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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괴팍한 5형제’ 김종국, 깜짝 고백 “올해 초 평생의 짝 만나보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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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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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괴팍한 5형제’의 출연진 /사진제공=JTBC


‘괴팍한 5형제’의 박준형과 서장훈, 김종국, 이진혁이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을 줄 세운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올해 초 결혼 상대를 만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 다른 형제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JTBC ‘괴팍한 5형제’는 평범한 생활 속 주제부터 까다롭고 별난 주제까지 뭐든지 줄 세우며 논쟁하는 토크쇼. 오는 1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객원MC로 등장하며 솔비와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갑론을박을 벌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형제들은 ‘가장 원하는 소원을 순서대로 줄 세우시오’라는 주제를 받고 생각만으로도 솟아오르는 광대를 주체하기 못했다. 줄 세우기의 각 후보는 ‘100억 복권 당첨’‘20년 젊어지기’‘얼굴 변경 가능’‘평생 건강 보장’‘평생의 짝 만나기’ 등이었다. 이에 김종국은 ‘100억 복권 당첨’과 서장훈을 번갈아 보며 “형한테는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줄 세우기’ 도중 형제들은 솔직한 발언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맏형 박준형은 ‘얼굴 변경 가능’ 항목에 대해 “어린 시절 미국에 살 때 인종차별을 하도 받아서 백인이 되고 싶었다”고 밝혀 탄식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20년 젊어지기’를 염원하며 “20년 젊어지면 아이돌을 꼭 하고 싶다”며 야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평생의 짝 만나기’라는 항목을 가리키며 “올해 초에 평생의 짝을 만나보려 노력을 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은퇴 후에도 변치 않은 ‘국보급 센터 부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20년 전 몸으로 돌아가서 현재의 프로농구(KBL)에 복귀한다면 어떨 것 같냐’는 형제들의 질문에 “작살낸다”며 자신감을 펼친 것. 하지만 ‘얼굴 변경 가능’이라는 항목 앞에서는 “내가 못생겼다는 사실에 대해 부모님께 조기교육을 받았다”며 철저한 자기객관화로 웃음을 안겼다.

‘괴팍한 5형제’는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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