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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조여정이 박진영 뮤직비디오에 함께 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조여정은 자신의 SNS에 "중학교 시절 학교 앞 문구점에서 파는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노란 피아노 악보를 연주하며 놀던 소녀가 jyp 뮤비에 출연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사진에서는 반쯤 열린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 묘한 표정의 박진영과 시크한 이미지로 시선을 붙잡는 조여정의 모습이 등장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진영은 오는 12월1일 신곡 '피버'(FEVER)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조여정이 함께한다. 박진영은 타이틀곡이 확정된 날 밤 TV에서 우연히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조여정의 모습을 보고 바로 출연 제안을 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피버' 뮤직비디오의 주인공 조여정 역시 "듣자마자 곡이 너무 좋았는데 박진영씨와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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