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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김경란 "사회적 인식에 떠밀려 결혼…내 감정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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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방송인 김경란이 결혼과 이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는 박영선, 박은혜, 박연수, 호란 등이 출연해 이혼 후 자신의 삶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경란은 지난해 4월 김상민 바른미래당 전 의원과 결혼한 지 약 3년 만에 이혼했다.

이날 김경란은 결혼에 대해 "사회적 인식 속에서 해야만 한다고 학습을 받았으니까 떠밀려서 살았던 건 아닌가 싶었다. 내 감정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김경란 같은 경우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고, 모범생으로 부모님의 자랑으로 살아왔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경란은 "저는 이제서야 깨달았다. 부모님은 제가 행복하길 원했다. 저는 그걸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내게 주어진 걸 잘 해내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짐작하고 살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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