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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엠넷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리즈의 시즌 1·2에서도 조작 정황이 포착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4일 “프듀 시즌 1·2에서 조작 정황을 포착했다”며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에 차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프듀 시리즈는 안준영 PD가 이끈 국내 최초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2017년 시즌 1·2에서 각각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배출했다.
경찰은 “프듀 전 시즌에 대한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이다”며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남은 의혹에 대해서도 면밀히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아이오아이가 재결합이 될 지는 미지수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7월 재결합을 확정지었고, 이후 12월 컴백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7월 엠넷 측의 의뢰로 프듀 시리즈 수사에 착수했다. ‘프로듀스X101’ 종영 직후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 등 제작진 2명은 지난 5일 구속됐다.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다.
이후 두 사람은 14일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 이날 제작진, 기획사 관계자 등 8명 또한 업무 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출처=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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