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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모던 패밀리’ 임지은, 시어머니 앞에서 ‘급’ 울컥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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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임지은이 감동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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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이 결혼 5주년을 맞아 시댁 식구들의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고 눈시울을 붉힌다.

15일 오후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38회에서는 고명환과 임지은이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다같이 김장을 담그는 와중에 뜻밖의 선물을 받고 감동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장하러 모인 바로 다음날이 ‘임고’ 부부의 다섯 번째 결혼기념일인 것을 안 시댁 식구들이 깜짝 축하 파티를 연 것. 고명환의 어머니, 누나, 조카 등은 예쁜 케이크를 안기면서 “결혼 축하합니다~”라며 합창한다.

특히 시어머니가 손글씨로 정성스레 적은 편지를 받은 임지은은 목이 메어서 입을 닫는다. 이후 조용히 편지를 읽어내려 가고, 시어머니와 바로 옆에 자리한 임지은 모친은 따스하게 미소 지어 감동을 더한다.

나아가 고명환의 누나는 “촛불을 시원하게 한 번에 끄면 아이가 생기지 않을까?”라며 소원 미션을 제안한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힘차게 촛불을 끄며 2세를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결혼기념일에 뭐할 거냐?”는 질문에는 고명환이 19금(?) 대답을 내놓아 양가 부모님을 흡족하게 한다.

임고 부부의 김장 이벤트 외에도 임하룡이 설운도를 만나 가수 도전의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이 펼쳐져 폭풍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N ‘모던 패밀리’ 38회는 15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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