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연중' 천정명 "동안=캐스팅 불리하더라..연기로 보답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소영 기자] 천정명이 이상형부터 동안의 불편함까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15일 전파를 탄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 천정명은 “배우 생활하며 고민 상담은 누구랑 하는가”라는 질문에 “영화를 송강호 선배랑 찍었다. 존경하는 선배라서 현장에서 많이 보게 되더라. 동경하는 선배라서 지켜보고 관찰하게 됐다.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외롭지 않은가”라는 물음에는 “외롭다기보단 제가 운동을 정말 좋아한다. 특별한 일 없으면 운동을 주로 한다. 운동이 끝나면 친한 형들과 술 한 잔 한다.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이라며 “주짓수랑 헬스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형도 이와 연결이 됐다. 천정명은 “제가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한다. 하고 싶은 게 강한 편이다. 그래서 그 점을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는 분이 좋을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어 슬럼프에 대해선 “저도 있었다.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했다. 인생 그래프가 있듯 연기에도 있더라. 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극복 될 것 같다. 노력하고 있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천정명은 연예계 대표 동안 배우다. “동안이 안 좋은 점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초반에는 도움이 안 됐다. 어렸을 때엔 너무 동안이라 최종적으로 캐스팅 올라갔다가 ‘넌 너무 어려보여서 안 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나이 들어서 보자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끝으로 그는 “제자신도 엄청 노력하고 있다. 역할에 맞춰 최선을 다하려고 녹아들려고 한다. 배우 천정명이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연기로 보답하겠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천정명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얼굴없는 보스'에서 주인공 권상곤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