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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편스토랑' 김나영, 아들 신우 고백에 눈물 "엄마 일하러 가면 난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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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김나영이 아들 신우의 고백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김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시락에 넣을 과일을 고르던 김나영은 4살인 아들 신우와 함께 포도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가지를 싫어한다는 신우에게 김나영은 "그럼 신우는 뭐 좋아해?"라고 물었고, 신우는 "음.. 포도랑 엄마"라고 대답해 김나영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어서 "싫어하는 건 뭐야?"라고 묻자 신우는 "엄마가 일하러 가는 거"라고 대답했다.

또한 신우는 "엄마가 일하러 가면 나는 혼자 있어"라고 덧붙여 김나영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엄마는 일하러 가야해"라고 김나영은 덤덤히 대답했고 신우는 이내 "할머니랑 있어"라고 씩씩하게 대답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녹화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며 눈물을 흘린 김나영은 이어지는 인터뷰 영상에서 "그런 말 할 줄 몰랐다. 그랬구나. 혼자 있는 게 되게 싫었구나. 몰랐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꼭 제가 바쁠 때만 어린이집 앞에서 헤어지기 싫어하더라. 안아달라고 한다든지, 엄마 냄새를 더 맡는다든지"라며 김나영은 "사실 뭐 5분 늦어도 괜찮은데 좀 더 안아줄 걸 그랬다"면서 아들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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