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나의나라'김영철VS장혁,세자 죽음 앞에서 "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Oh!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전은혜 기자]'나의나라'장혁이 세자의 죽음으로 난을 끝냈다.

15일 오후 방송된 '나의나라'에서는 기나긴 피의 밤이 지나고 이성계(김영철 분)가 세자의 죽음 앞에 울부짖었다.

방원(장혁 분)은 평생을 트라우마로 살아갈 남선호(우도환 분)을 대신해서 남전(안내상 분)을 죽였다. 다름으로 칼이 향한 곳은 세자였다. 방원은 세자를 죽였다. "전하가 죽인 것입니다. 제가 아니라 전하의 욕심 때문에 옥좌를 가지고 자식들을 싸우게 하셨다"는 방원에게 이성계(김영철 분)는 "너는 모든이들의 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이다"라며 방원을 원망했다. 성계의 울음 소리가 궐 밖에 울려퍼졌다.

세자를 염하는 자리에서 방원과 성계는 다시 만났다. "궐 앞에서 보란 듯 그리 애절하게 우시니 저도 깜빡 속을 뻔 했습니다. 이로써 백성들은 전하와 함께 울 것이고 저는 패륜으로 손가락질 당할 것입니다. 저는 전하의 눈물이 거짓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방원에게 성계는 "너는 눈물에도 진위를 따지는구나"라고 정색했다. "전하는 딱 한번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때를 전 알고 있습니다. 전하의 나라를 빼앗겼을 때. 자식을 잃은 아비보다 더욱 더 처절하게 울 전하의 모습을 전 똑똑히 보고 있을 것입니다. "라며 방원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C '나의나라'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