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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모던패밀리’ 임지은♥고명환 어머니들 김장 전쟁 & 임하룡·설운도 냉정한 우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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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 ‘모던패밀리’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임지은·고명환 부부의 양가 어머니의 우정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임지은과 고명환의 어머니들이 절친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임지은의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한 후로 친해졌다 성격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말하던 두 어른들은 티격태격하면서 가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임지은, 고명환 부부는 어머니들과 함께 김장을 하기 위해 모였다. 임지은의 모친은 “처음부터 내가 사위를 좋아했다 애교도 많고 좋았다”며 고명환을 칭찬했다. 이에 고명환의 모친은 “맛있는 거 가르쳐서 키워놨더니 지 엄마한테는 안 해주고 장모한테만 가서 그랬구만”이라면서 질투를 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이수근은 “그래도 장모님이 서운한 것보다 엄마가 서운한 게 낫다 그게 갈등을 없애는 거더라”라면서 고명환을 응원했다.

임지은의 어머니는 아버지와 사내커플이었다고 밝혔다. 임지은의 모친은 “내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아버지가 회사를 들어오셨네. 근데 출근만 하면 비타민을 테이블에다가 하나씩 놓고 가더라”라면서 결혼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KBS 특채로 붙었는데 연습 끝날 때까지 기다리길래 부모님께 인사를 갔다가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고명환은 “비타민 받으시고 얼마 만에 결혼하셨냐”고 물었고 임지은의 어머니는 “일 년 만에 결혼했다 너무 헤펐나”라면서 웃었다.

한편 임지은은 시어머니가 고명환의 아버지와 서른 살에 사별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안타까워했다. 시어머니는 “내가 더 강해져야겠더라고”라며 슬퍼할 겨를 없이 강하게 살았다고 말했고 임지은은 “웃으면서 이야기하시지만 저보다도 어린 나이에 남편과 헤어져서 아들을 키운 거니까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하룡은 오랜 우정을 이어온 설운도를 찾아가 노래 연습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연락을 자주 하고 살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하던 설운도는 못 이기는 척 노래 연습을 도왔다. 그러나 임하룡의 노래 실력을 들은 설운도는 “음치 박치는 아닌데 기본적으로 노래를 못 한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면서 “그래도 야간업소는 뛸 수 있다 형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는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그러니 연습을 도와달라고 했지만 설운도는 다시 한 번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이호섭 찾아가라 연습은 내가 못 도와주겠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설운도는 방송 말미, 자신의 신곡을 선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오랜 우정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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