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관광지 오가는 '반딧불이 전기차' [달성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은 지역 대표 관광지를 알리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오는 18일부터 지상파 TV 등을 통해 방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면서도 아름다운 지역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케이팝(K-POP) 인기 아이돌 그룹인 트와이스(TWICE)의 신곡 'Feel Special'을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다.

4분여에 달하는 영상은 달성군에 여행 온 젊은이들이 사문진 주막촌, 마비정 벽화마을, 송해 공원, 비슬산 유스호스텔, 도동서원, 낙동강 레포츠 밸리 등에서 군무를 펼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는 장면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오는 18일부터 지상파 TV를 통해 하루 2∼3회 방영될 예정이며 온라인 채널에도 게재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케이팝(K-POP) 팬들에게도 소개된다.

김문오 군수는 "기존 홍보영상의 틀을 깨고 한류 스타 커버댄스를 활용했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동유럽 등 한류 열기가 높은 곳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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