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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사풀인풀' 설인아, 김재영에 조윤희와 가족 관계 들켰다 '과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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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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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이 설인아와 조윤희의 관계를 알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31회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가 김청아(설인아)와 김설아(조윤희)의 관계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김연아(조유정)를 스카웃 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갔다. 구준휘는 김연아의 집으로 가게 됐고, 김영웅(박영규)을 구준휘를 집으로 데려갔다.

이때 구준휘는 가족사진을 통해 김청아와 김설아가 자매라는 사실을 알았다. 구준휘는 "사진 봤습니다. 따님이 저희 회사 부회장님 아내인 걸 모르고 와서 저도 지금 당황스럽습니다"라며 물었고, 김영웅은 "오늘 우리 집에서 본 거 어디 가서 절대로 발설해서는 안 돼"라며 당황했다.

이때 김청아가 나타났고, 구준휘는 화가 난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청아는 구준휘를 뒤쫓았고, 구준휘는 "자매 사이인 거 나한테 왜 숨긴 겁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김청아는 "우리 언니가 그쪽 회사 부회장 와이프인 거. 그거 말 안 했다고 그렇게 화가 난 거예요? 모른 척해 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사정했고, 구준휘는 "내가 왜요. 이유를 알아야 모른 척을 하든 아는 척을 하든. 내가 널 알아야 네가 어떤 애인지 알아야 내가 널 이해할 거 아니냐고. 대체 뭘 속이고 있는 거야. 멀쩡한 가족 두고 고아까지 돼 가면서 너네 언니가 속이고 있는 게 뭐냐고"라며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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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청아는 "죽으려고 갔어요. 처음 보는 애랑 만나서 같이 죽으려고. 근데 걔 혼자 죽어버렸어요. 살리려고 강 속으로 뛰어들었을 땐 이미 너무 무서웠고 정신이 없었고 걔네 엄마한테 너무 죄송해서 우리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내가 거짓말을 해버렸어요. 날 살리려다 그렇게 됐다고"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청아는 "걔네 엄마를 지키고 싶었어요. 우리 엄마도 지키고 싶었고. 어쩌면 날 제일 지키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언니가 그 집에 시집을 가게 됐고 가족이랑 인연을 끊는 게 조건이었어요. 우리 언니 매일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요. 걔네 엄마랑 형은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끝까지 그 둘은 아무것도 몰랐으면 좋겠어요. 슬퍼할 거 같아요. 걔가. 자기 때문에 걔네 엄마랑 형이 또 상처받으면"이라며 호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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