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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돈키호테’ 이진혁, 보틀플립&후각대결 에이스…송진우, 대환장&뚝심의 허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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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 ‘돈키호테’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돈키호테 멤버들이 황당한 도전에 나섰다.

30일 방송된 tvN ‘돈키호테’에서는 김준호, 조세호, 이진호, 송진우, 이진혁이 보틀 플립 세계 1인자와 대결을 펼쳤다.

돈키호테 멤버들은 세계 1위 보틀 플립 대결을 위해 일주일 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맹연습에 나섰고 경기장에 입성했다. 보틀 플립계의 세계 1위 아길러스가 등장했고 멤버들은 당황했다. 전세계 1위 상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던 것. 조세호는 “기계가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어떻게 인터뷰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인터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아길러스는 보틀 플립 도전에 앞서 시범을 보였고 그 모습에 멤버들은 경악했다. 김준호는 “얘 뭐야!”라며 당황했다. 독일에서 만들어진 이 기계는 정밀한 측정으로 10번 시도 중 10번을 모두 성공할 정도로 정확한 성공률을 자랑한다. 이진혁은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난다 어이가 없어서”라고 말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순식간에 실패한 뒤 조세호는 “아오 저 기계 얼마에요!”라면서 열을 올렸고 제작진으로부터 ‘비싸다’라는 대답을 듣자 알겠다면서 순순히 패배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혁은 “왜 실패가 안뜨지?”라며 의아해했고 3라운드만에 아길러스에게서 실수가 나왔다. 송진우는 “이 기세를 몰아서 가겠다”면서 바로 도전했고 송진우는 실패했으나 조세호가 성공하면서 2:!로 한 점을 만회했다. 4라운드까지 2:2 동점인 상황, 아길러스가 5라운드에 도전했고 아슬아슬하게 성공했다. 아길러스에 이어 김준호가 도전했으나 실패했고, 이진호, 이진혁, 조세호까지 실패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 송진우가 나섰다. 송진우는 가볍게 물병을 던졌고 성공하면서 3:3 동점을 이어갔다. 6라운드에서 역전하면서 대망의 7라운드 아길러스의 시도만 남겨둔 상황, 아길러스는 7라운드를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돈키호테가 성공하면 승리, 실패하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마지막 주자 송진우는 “이거 별 거 아니다 그냥 해서 성공하면 된다”면서 물병을 던졌지만 물병이 넘어가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에 돌입한 결과 1점 차이로 돈키호테 팀이 패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와의 후각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들은 시베리안 허스키와 함께 깜깜한 곳에서 후각만으로 음식이 있는 곳을 찾는 대결을 펼쳤다. 허스키 로키는 무려 21초 만에 간식을 찾아냈다. 이진호는 “우리보다 뛰어나지 않냐”면서 핸디캡을 요구했고 제작진은 “개가 사람 후각의 40배라고 한다 8배의 시간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두 팀으로 나누어 치킨 찾기에 도전했고 김준호-조세호가 먼저 도전했다. 김준호는 “정말 아무것도 안 보인다”면서 어두운 방을 헤매고 다녔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위치에서 겁을 먹고 비명을 지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근데 왜 치킨 냄새가 안나냐”며 하소연했다. 김준호-조세호 팀이 시간을 초과하며 실패했지만 다음 주자 이진혁이 “찾았다!”라고 외치면서 치킨을 찾아냈다. 이진혁의 성공으로 꿈잣돈 50만원을 받았다. 이진혁은 “원래 어둠속에서도 잘 적응하는 편인데 너무 안보였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대결 이후 모인 돈키호테 팀원들은 “나갈래 저기 온도계 또 보였다”면서 경계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출연자를 존중한다”면서 온도를 올리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시간감각’ 대결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시계 없이 정확히 1시간을 맞히는 대결. 이들은 1시간을 정확히 맞히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시간을 측정했다. 송진우는 특정 곡을 끊임없이 반복 했고, 김준호는 화장실을 반복해 다녀왔다. 그러나 김준호는 “화장실 120번은 못하겠어”라면서 포기했다. 송진우의 계속되는 노래에 김준호는 “너 그만하고 진호한테 넘겨줘”라고 말했지만 송진우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아무도 없는 방에 격리조치 됐고, 송진우는 방 안에서 계속해서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러나 송진우가 부르던 노래는 한 갈비집의 CM송으로 통편집 위기에 처했다. 이진혁은 “불상하다 30분을 저렇게 불렀는데”라면서 안타까워했고 멤버들은 사실도 모른채 노래를 부르는 송진우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한편 송진우에 이어 조세호까지 노래를 불러대면서 이들은 귀를 막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1시간 동안 이어진 송진우의 CM송 허밍 덕분에 근접하게 접근했으나 23초 차이로 실패했다. 제작진은 “송진우 씨를 믿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호는“사실 진우를 비웃었다”면서 민망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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