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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놀토’ AOA 지민 “혜리, 친분 없는데 왜 성대모사 하는지 모르겠다..요즘 뜸해서 서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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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놀라운 토요일’의 혜리와 걸그룹 AOA의 지민이 드디어 만났다. 혜리는 AOA의 ‘빙글뱅글’에서 지민이 하는 ‘빙글뱅글’ 랩을 종종 성대모사 했고, 결국 이는 혜리의 유일한 개인기로 자리 잡았는데 원조와의 만남이 성사된 것.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는 최근 컴백한 AOA의 지민과 설현이 출연했다.

이날 MC 붐이 지민을 “AOA의 메인 래퍼이자 ‘빙글뱅글’의 저작권자, ‘빙글뱅글’의 원조”라고 소개했다. 이때부터 혜리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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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자신의 성대모사를 본 적이 있냐고 묻자 지민은 “‘놀라운 토요일’ 출연 안하는데 매번 출연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회사에서 지민에게 혜리와 친분이 있냐고 묻기까지 했다고.

지민은 “친분이 없는데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 뜸해서 조금 속상했다. 왠지 서운하고 뭔가 나를 잊은 것 같다”며 혜리에게 “잊지 말아 달라”라고 센스 있게 말했다.

또한 지민은 혜리의 성대모사에 대해 “시작할 때 시동 거는 것부터 마음에 든다”고 했고 붐이 지민과 혜리의 컬래버레이션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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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민과 혜리는 각각 ‘빙글’, ‘뱅글’을 번갈아 불렀다. 급기야 지민은 혜리가 자신을 성대모사하는 걸 따라했고, 혜리는 지민에게 ‘지민의 성대모사’를 코치까지 했다. 지민은 “약간 아픈 것 같다”고 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됐고 지민과 혜리는 ‘빙글뱅글’ 자매를 결성했다. 두 사람은 방송 내내 결정적인 단서를 제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설현이 정답을 위해 붐카 찬스를 쓰면 안되냐고 했다. 이에 붐은 개인기를 보여 달라고 했고 지민이 배우 장혁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지민의 성대모사 후 신동엽은 “너 미쳤구나. 다른 데서 왜 안 했어”라며 감탄했다.

이날 지민과 설현의 활약으로 1, 2라운드 모두 성공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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