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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뭉쳐야찬다' 가족 응원단 참석에도 0-2 패…2배로 뛰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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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뭉쳐야찬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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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족 응원단이 총출동해 어쩌다FC를 응원했다.

1일 오후 9시에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설들 가족이 응원단으로 참석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어쩌다FC는 K항공 축구팀과 대결을 앞두고 특별한 응원단을 초청했다. 이날 자리한 이들은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 이형택의 아내 이수안, 이봉주의 장인어른 김영극, 김동현의 어머니 황순애씨, 모태범의 3개 가족이 등장했다.

특히 많은 환호를 받은 이는 여홍철의 딸 여수정이었다. 그는 현재 체조 국가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인물. 지난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에서 32년만에 여자 체조 금메달을 거머쥐었을 만큼 실력있는 선수다.

국가대표의 등장에 멤버들은 크게 환호했고 여홍철 역시 함박 미소를 지으며 "이번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며 자랑했다.

여서정은 "아빠가 여기서는 노잼이지만, 집에서는 굉장히 재미있고 아재 개그도 하고 춤도 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K항공 기장, 부기장으로 이뤄진 K항공 싸커팀과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K항공 싸커팀은 "3점차로 점수가 벌어지지 않으면 감독이 타의로 바뀌기로 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극받은 어쩌다FC 선수들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평소보다 2배로 더 열심히 뛰었다. 여홍철 선수는 오버헤드킥을 하기도 했으며 이만기는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며 골을 넣을수도 있었던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경기는 0-2로 아쉽게 패했고, 멤버들은 "졌지만 잘 싸웠다"고 서로를 위로했다. 이날 한숙희씨는 가장 열성적으로 응원했으며 모태범의 어머니는 "프로축구보다 재미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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