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히든싱어` 보컬마스터 조홍경, 길거리 `마스크 오디션`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히든싱어’의 보컬마스터 조홍경이 길거리 오디션에 나선다.

보이스펙트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일 유튜브를 통해 ‘조홍경의 마스크’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조홍경의 마스크’는 Mnet ‘슈퍼스타K1’,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1, JTBC ‘히든 싱어’ 시즌1~4까지 대한민국의 굵직한 오디션 및 경연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트레이닝을 맡아 ‘목소리의 마법사’로 이름을 알린 조홍경이 직접 육성할 가수를 선발하기 위한 오디션이다. 참가자들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상태에서 노래를 불러 평가를 받게 된다.

보이스펙트 측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여전히 외모를 볼 수밖에 없지만 외모가 가수의 기준이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조홍경의 마스크’는 참가자가 정체를 마스크로 가리고 노래를 부르는 만큼 나이, 경력, 환경과는 상관없이 철저하게 노래 실력만으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홍경의 마스크’는 K-POP, 록, 힙합, 재즈, 트롯 등 대중음악 장르뿐 아니라 성악, 국악도 아우르며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된다. 개그맨 황영진이 MC를 맡아 자유롭게 오디션을 진행하며 이원 생중계를 통해 조홍경을 비롯한 심사위원이 독한 멘트들로 재미를 더할 예정.

목소리와 끼,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8마디 정도의 부분이 심사 대상이다. 보이스펙트 측은 “모든 게 완벽한 사람보다 다듬어 지지 않은 원석 같은 사람을 찾고 싶다”며 “우리나라 음악시장에 한줄기 희망이 되는 가수를 만들어 보고 싶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홍경의 마스크’는 본선 4회와 결선 1회로 진행된다. 본선 1등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결선 우승 상금은 1000만원으로 본선 1등이 상금을 받지 않은 채 도전을 선언해야 참여할 수 있다. 결선 우승자에게는 앨범 제작 기회도 제공된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