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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태균 입담 뽐내...펭수 만난 사연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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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태균이 입담을 뽐냈다.

2일 밤 8시 55분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태균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버즈 멤버들도 결혼을 했고 아이를 낳았고 심지어 결혼적령기가 지나지 않았나"며 "올해도 한 달 밖에 안 남았다”고 말했다.

독신주의자인 줄 알았다는 멤버들의 말에 민경훈은 "난 결혼을 좋아한다”라며 "“갑자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여자를 만나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용만은 “경훈이 같은 애들이 어느 날 갑자기 선언한다"고 하자 민경훈은 “진짜 그런 여성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경훈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축가는 테이 형한테 부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컬투쇼'가 청취율 1위"라는 말에 "'옥탑방'도 잘 되려면 저를 들이셔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태균은 지난 1994년에 시집을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시집을 제일 처음 냈다"며 "1994년 데뷔하면서 시집을 같이 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인생이라는 이름의 긴 의자'라는 자작시를 직접 낭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이 “자꾸 후배들이 내 자리를 노리고 치고 들어오려고 한다”고 고민을 말하자 김태균은 “그건 어쩔 수 없다"며 "멋지게 떠나는 선배 모습도 아름답다”고 답했다.

또 김숙은 “라디오 우리도 해봤지만 13년째 하고 있다”고 김태균의 '컬투쇼'를 언급했고 김태균은 “만 13년 넘어가는데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김태균이 라디오를 진행 했기 때문에 퀴즈에 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EBS 연습생 펭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문제가 출제됐고, 김태균은 "펭수를 잘 모른다"며 "로비에서 지나가는 것만 봤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뭔가 싶었는데 펭수였다"며 "사진이라도 좀 찍어둘 걸 그랬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답은 "나 자신"이었다. 처음에 뽀로로라고 적었다고 지우고 나 자신이라고 적은 것이다.

이에 송은이는 “펭수가 처음에는 뽀로로라고 적었다가 지우고 다시 썼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자뻑이 심하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 '조커'에서 조커가 앓고 있던 정신질환' 문제가 출제됐고, 정답은 '병적 웃음'이었다. 김숙이 "개그맨들이 이런 게 있지 않냐"고 하자, 김태균은 "혼자서 빵 터지는 게 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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