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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밥은 먹고 다니냐’ 배우 이재은, “결혼으로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후회. 인생 2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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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Plus : ‘밥은 먹고 다니냐’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재은이 결혼에 대한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배우 이재은이 가족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재은은 “아빠 고향이 보성인데 그 옆이 벌교라 외할머니 댁 가면 꼬막을 한 가득 먹고 입 주변에 꼬막 독이 오를 정도였다”면서 어린 시절을 추억했고, 김수미는 삶은 꼬막을 대접했다. 이재은은 “전라도도 양념 안 하고 먹는데 정말 맛있다”면서 추억의 음식을 즐겼다.

이재은은 “어린 시절부터 일을 했기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모르게도 했고 어릴 때부터 일을 하다보니까 짐을 내려두고 싶었다”면서 반대하는 결혼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재은은 “연예인이 이재은이 아니라 여자 이재은으로 살고 싶었기 때문에 반대하는 결혼을 했지만 보란 듯이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실적으로 그게 힘들었고 생각이 너무 달랐고 어느 날부터 우울하더라 일만하면서 커오니까 평범하게 사는 게 어떻게 사는 건지 모르겠더라 바보 같았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제 많이 괜찮아 졌다”면서 다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적응을 못하니까 더 힘들었을 거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너 일 해, 내가 도와줄게”라면서 이재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로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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