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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밥은 먹고 다니냐' 재은 오열 "권위적이던 아버지, 그리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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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재은 밥은 먹고 다니냐 / 사진=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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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재은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아역배우로 이름을 알린 재은이 출연했다.

이날 재은은 "아버지가 당시 결핵을 앓았다. 병을 알리지 않고 어머니와 결혼을 했다. 이후 어머니가 약봉지를 발견하고 알게 된 것"이라 고백했다.

그는 "당시 병원에서는 퇴직을 권유했고, 이후 아버지의 처가살이가 시작됐다. 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눈물이 안 났다"면서 "아버지를 이해를 못 했다. 지금은 굉장히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권위적인 모습 뒤에 아버지의 본심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 조언했다. 이를 들은 재은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를 미워했던 자신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1984년도 4살에 아역으로 데뷔한 재은은 아동복 광고를 찍어 업계를 휩쓸었다. 이후 성인연기자로 발돋움 하기 위해 '노랑머리'로 파격적인 영화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재은은 청룡 영화상과 대종상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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