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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VIP' 이상윤, 장나라에 이혼 통보..."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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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VIP'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상윤이 장나라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일 방송된 SBS 'VIP'(연출 이정림/극본 차해원)9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에게 이혼을 통보한 박성준(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정선은 온유리(표예진 분)이랑 만나느라 늦게오는 박성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박성준은 "부사장님이 내일 오전에 회장님한테 보고할 게 있다고 해서 회사에 가 봐야 할 거 같아"라며 거짓말했다.

이에 나정선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새벽이나 되어야 끝날 거 같아서 그래"라며 둘러댔지만 나정선은 늦게라도 오라고 말했다.

결국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처음에는 그렇게 될 줄 몰랐다"며 "어쩌다 그 사람 사정을 알게 됐는데 쉽지 않은 삶이었겠구나, 그 정도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상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일이 그렇게 돼버렸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에 나정선은 "내가 아는 사람이냐, 회사 CCTV 파일 가져간 것 안다"며 "그 문자가 사실이 아니었다면 자기가 그렇게까지 했을까"라며 추궁했고, 박성준은 "CCTV 영상은 누가 그런 장난을 한 건지 확인하려고 했던 거다"고 말했다.

결국 나정선은 "내가 그 여자가 누구인지 확인해야겠다면"이라고 하자 박성준은 "난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상하게 우리가 같이 손잡고 늙어가는 노년이 생각났지만 그게 모든 걸 망쳐놓은 놈이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더라"며 "그만하자"고 이혼을 통보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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