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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 자신의 고향에 한식당 오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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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알베르토가 이태리에 한식당을 열었다.

2일 밤 11시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이태리 미라노에서 한식당을 연 알베르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한국에 정착한 지 12년째, 방송인이 된 것도 6년째, 나에겐 꿈이 생겼다"며 "바로 내 고향에 한식당을 여는 것이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를 도와줄 손님으로 샘 오취리와 이에 ‘미스터 선샤인’ ‘태양의 후예’ 등으로 잘 알려진 미국 출신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등장했다.

알베르토는 두 사람에게 "한국 입맛도 알고 이탈리아 식습과 입맛도 아니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부모님이 예전에 식당을 운영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자신의 고향인 이태리 미라노에 오픈 예정인 한식당의 메뉴로 오징어 순대를 언급했다. 그 이유에 대해 알베르토는 "처음에 속초로 한국 들어왔다"며 "그때 와이프가 시킨 게 오징어순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베네치아 대표 음식이 오징어순대다”라고 말했다. “겉은 정말 비슷한데 맛은 다르다"며 "좋아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알베르토는 오징어순대를 주문했고 샘 오취리와 맥기니스는 오징어순대를 맛보며 맛있다고 감탄했다.

알베르토는 김치찌개, 나물 3종류, 막걸리와 오미자주까지 섞은 칵테일을 메뉴로 제안했다. 주류 이야기가 나오제 맥기니스는 "뉴욕에서 바텐더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베르토는 "일일 목표 매출은 300~400만원이다"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샘 오취리는 "식당을 얼마나 크게 할 예정"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베르토는 “새벽 2시까지 일할 계획”이라고 밝혀 샘 오취리와 맥기니스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알베르토와 샘과 데이비드는 각자의 집에서도 늦은 시간까지 요리 연습을 했다.

특히 알베르토는 어머니와 아버지, 친구들까지 나서 알베르토를 도왔다.

알베르토가 한식당을 열었고 첫 손님이 나타났다. 첫 손님은 “전 예전에 여기서 일했던 셰프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크게 당황하며 초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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