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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동상이몽2'의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결혼 6년 차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윤지는 다섯 살 딸 라니와 단둘이 저녁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남편의 칼퇴 소식에 당황하며 급하게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남편 정한울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항상 야근이 잦았던 탓에 이윤지는 저녁식사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 이윤지는 급하게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상황에서도 라니의 돌발행동에 침착하게 대처하며 육아 고수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스튜디오 MC들은 "화 한번 안 내고 대단하다"라며 이윤지의 모습에 감탄했다.
정한울은 집에 들어선 순간부터 라니와 찹쌀떡처럼 붙어 놀아주는가 하면 라니가 있는 곳의 위험요소를 모조리 제거하며 섬세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정한울은 다소 싱겁게 완성된 갈비찜도 맛있게 먹는 라니의 손을 닦아줬고 라니는 "아빠, 어차피 먹으면 또 묻어, 그래서 마지막에 닦아야 해"라며 똘똘한 모습을 보여 두 부부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라니어스' 라니는 잘 먹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라돌이 때문에 그래?"라고 말해 궁금증을 샀다. 이에 이윤지는 "사실 임신 21주차로, 둘째 '라돌이'를 임신한 상태다"라며 깜짝 임신 사실을 공개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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