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어설픈 저녁 & 이상화♥강남 신혼집 정리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SBS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윤지-정한울, 이상화-강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일상, 강남 잇아화 부부의 집 정리 모습 등이 전파를 탔다.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보물 1호 라니와 함께 생활하는 집을 공개했다. 이윤지는 라니와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오랜만에 세 가족이 저녁을 먹게 되자 라니는 싱크대에 올라서서 쌀 씻기에 도전했고 이윤지는 등갈비를 준비했다. 라니는 아빠를 만나자 달려 나가 품에 안겼다. 이윤지는 어색하게 “안녕”이라면서 요리를 마무리하려 했다. 그러나 요리가 완성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윤지는 “이건 내일 먹을까”라면서 민망하게 웃었고 남편 정한울은 “무리하지마”라고 답했다. 이윤지는 라니에게 “라니 반찬 중에 뭘 제일 좋아해?”라고 물었고 라니는 “꼬기, 꼬기 꼬기”라면서 확실한 취향을 드러냈다. 라니는 아빠에게 “우리 오랜만에 옆에 앉네”라고 말하면서 아빠와 꽁냥 꽁냥 장난을 쳤다. 이윤지는 “우리 시켜먹을까 거의 신생아 음식이야”라고 하자 정한울은 “그냥 식탁에 있는 거랑 먹자 우리 이거 먹으면 안 죽겠다”라면서 건강식 반찬에 웃음이 터졌다. 라니는 “달랑고기(등갈비) 먹고 싶다”면서 고기를 포기하지 않자 이윤지는 “달랑 고기 많이 먹으면 배가 달랑 거린다 내일 먹자”면서 라니를 다독였다. 그러나 혹시나 싶은 마음에 삶던 등갈비를 맛봤고 충격적인 맛이 말을 잃었다. 정한울은 “아빠 병원에서 빨리 오면 안 되겠다 엄마 힘들겠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윤지의 남편에게 이윤지의 요리에 대해 물었고 정한울은 “싱거우면 제가 소금 쳐서 먹고 그럼 된다 그리고 저는 미식가가 아니라 식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지-정한울 부부는 임신 17주에 접어든 둘째 소식을 전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가 신혼집 정리를 시작했다. 그 모습을 김숙은 “이사짐 정리하다보면 성격이 나온다 이상화 씨는 한 번에 다 정리해야 되는 성격 같다”고 말했고 강남은 “한 50년 동안은 이사 안 해도 될 것 같다 죽을 뻔 했다”고 답했다. 강남은 이사 오자마자 대형 사고를 쳤다. 주방에 바닥에 바퀴 자국을 낸 것. 이상화가 오기 전에 빠른 증거인멸을 위해 물티슈로 바닥을 닦기 시작했다. 강남은 완벽하게 자국을 지우고 고비를 넘겼다. 강남은 전동 바퀴를 타고 이상화를 따라다니면서 이삿짐 정리를 방해했다. 이상화는 “제발 나 좀 도와줘”라고 말했으나 강남은 바퀴를 타고 다가와 이상화를 끌어안으며 짐 정리를 미뤘다. 강남은 “결국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짐 정리를 했다 저를 재우고 혼자 정리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상화 강남 부부는 깔끔해진 신혼집에서 아침을 맞았고, 강남은 말 가면을 쓰고 이상화를 놀래키기 위해 숨었다. 이상화는 “혼자서 뭘 하고 있을 때 무섭다 뭘 하고 있는 건 아닐까 겁이 난다”고 말했고 강남은 “반응이 너무 재밌다 센 걸 하면 더 재밌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단수 이상화는 결혼사진에 비친 강남의 모습을 보고 “왜 그러는 거야 무서워 죽겠어 그림자로 봐야 돼 뭐 하고 있나”라고 핀잔을 줬다. 이상화는 “그 말 갖다 버릴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래끼난 눈에 찜질을 해주면서 “오빠는 철 들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남은 “집정리 시작하고 끝을 봐야 하는 성격이라 이상화가 새벽4시까지 했다 저를 재우고도 혼자 하더라”라고 말했다. 다음날 이상화는 눈에 다래끼가 난 강남에게 찜질을 해주면서 “정리 다 돼서 좋은데 오빠가 빨리 빨리 안 도와줘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강남은 “그러니까 내일 하자고 했잖아”라고 말했지만 이상화는 “내일은 없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들 부부는 침대에 새 이불을 깔면서 이삿짐 정리를 완전히 끝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