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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강형욱의 밥그릇 일격에 당황…"아내 때문에"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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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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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가 다른 보호자들의 모습을 보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 5회에서는 달라진 초코네 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집엔 시바견 부부 미루&미소와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있었다. 하지만 시바견 부부 사이가 좋지 않다고. 강형욱은 영역 침범 문제로 싸울 거라고 예상했고, 미루와 미소는 음식 문제로 서로에게 이를 드러냈다. 간식은 미루 앞에 있었지만, 강형욱은 미루가 간식을 먹지 않을 거라고 했다. 강형욱은 "먹기 위해서 지키려고 하는 게 아니라 뺏기고 싶지 않아서 행동하는 경우가 더 많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우리집 뿌꾸가 그런다. 꼭 그걸 지키고 있다"라고 하자 강형욱은 "밥그릇을 하나에 주니까 그렇죠"라고 일갈했다. 이에 이경규는 "나눠주면 되는데. 아내가 안 해.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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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경규, 강형욱, 이유비는 함께 미루&미소 앞으로 갔다. 그때 이경규는 미루가 보는 앞에서 미소에게 간식을 줬다. 인터뷰에서 강형욱은 "이해한다. 평생 그렇게 사셨기 때문에. 저도 가끔은 못 들은 척 못 본 척 많이 하고 있다"라고 했던 강형욱은 결국 이경규에게 "그만하세요"라고 만류하기도.

강형욱은 "보는 앞에서 같이 주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미루 집을 다른 곳으로 옮기자고 했다. 개 집을 옮기려고 삽질이 시작되자 이경규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 하지만 강형욱이 다시 이경규를 소환, 이경규는 열심히 망치질까지 했다. 이유비가 "잘하신다"라고 하자 이경규는 "속이 터진다"라면서도 마지막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마지막 집엔 노랭이, 얼룩이, 감둥이가 있었고, 보호자는 자율 급식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자율 급식은 안 돼"라고 했고, 강형욱은 "형님도 그렇게 주셨잖아요"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지금은 그렇게 안 한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마지막으로 수의사는 "건강하게 기르려면 중성화를 해서 기르면 좋은데, 시골 계신 분들이 현실적으로 그러기 쉽지 않다. 금전적인 것보다는 여건이 안 되는 게 많다. 교통편이 없지 않냐. 주말에 자녀분들이 와야지만 병원에 가는데, 주말에 여는 병원이 얼마 없다"라고 현실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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