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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어게인TV] '언니네 쌀롱' 김완선, 2020 트렌드 세터 변신 "인생에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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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C '언니네 쌀롱' 방송캡쳐


김완선이 메이크오버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전날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김오나선이 2020 트렌드 세터로 메이크오버를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 김완선에 한예슬은 김완선이 찢어진 청바지의 원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별모양 징이 있는 바지였는데 지을 떼고 구멍이 나서 찢었다"라고 당시 찢청을 입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쌀롱 패밀리들은 김완선이 페도라, 크롭탑, 민소매 레이어드, 란제리 룩, 레깅스등의 선도주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완선은 "2020년도에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다"라고 의뢰 내용을 밝혔다. 김완선은 "제가 사실 2011년도부터 계속 싱글 앨범을 내고 있다. 그런데 아무도 모른다. 김완선하면은 사람들이 80년대로 다 돌아간다. 나는 현재를 살고 있는데 항상 과거에 묶여있는 기분이다. 현역 가수다 라는것을 알려주려면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할거 같다"라고 의뢰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김완선은 김완선은 트렌드 세터로 "블랙핑크가 너무 예쁘다. 스타일도 너무 좋고 그 친구들보면 예쁘다고 생각이든다"라며 '블랙핑크'를 지목했다.

이사배의 다크서클 커버에 김완선은 "맨날 다크서클 있는 얼굴만 보다가 없는걸 보니까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다크서클을 커버한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는 김완선에 이사배는 "새 제품인데 이걸 선물로 드릴게요"라고 말해 김완선이 고맙다며 기뻐했다.

김완선은 "피부는 BB크림을 하나 바르고 제가 병이 하나 있어요. 게으름 병 아주 무시무시한 병인데. 평생 화장을 하는 직업이어서 얼마전에 눈썹 문신을 해버렸다. 매번 화장을 하는게 귀찮아서 만족스럽다. 우리 90년대 초반에 얇은 눈썹이 유행이어서 여러번 눈썹을 자르고 뽑고 했더니 잘 안 자란다. 눈썹이 두껍고 일자면 어려보이는거 같아서 그냥 해버렸다"라고 자신의 화장 방법을 설명했다.

스타일룸에서 한혜연은 김완선의 첫번째 룩으로 '히피 룩'을 제안했다. 히피 룩을 입고 나온 김완선에 쌀롱 패밀리는 "진짜 잘 어울리신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완선은 "너무 편하다"라며 좋아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사배는 "평상시의 많이 볼 수 없던 색 다른 패턴인데 본인 옷 같고 저는 1번 찜꽁이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한혜연은 두번째 룩으로 '매니시 룩'을 제안했다. 매니시 룩을 입은 김완선의 모습에 이사배와 한예슬이 "저는 2번이에요"라며 감탄했다. 이어 한혜연은 세번째로 '레트로 풍 로맨틱 룩'을 제안했다. 마지막 착장까지 본 이사배는 "어떡해 나 못정하겠어요"라며 감탄했다. 그리고 김완선은 "너무 좋아. 어디 가야 될 것 같아"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헤어룸에서 차홍은 "젊게 사시고 변화하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지는데 비결이 뭐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완선은 "저는 어릴때부터 일하는 걸 좋아했다. 그게 어떤 일이건 상관없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앞으로의 소망이 있다면 죽기 전날까지 일하고 싶다. 일을 안하면 건강도 안좋아지고 늙는다. 늙는게 보인다. 일을 하게되면 생기도 생기고 관리를 하게 되니까 복합적으로 좋아지지 않나"라고 말했다.

메이크오버가 끝나고 김완선은 "여기 와서 지금까지 순간순간이 다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 이런 순간순간이 모여서 제 인생이 되는거잖아요. 너무 행복했다.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한 순간이 있는거잖아요"라며 기뻐했다. 한편 김완선은 우수사원으로 차홍을 뽑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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