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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보좌관2' 이정재X정만식, 김갑수,성영기 비리 밝히기 위해 '의기투합'[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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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보좌관2'정만식이 유성주 죽음의 배후로 김갑수를 의심하는 가운데 이정재로 부터 관련 자료를 건네 받았다.

2일 오후 방송된 '보좌관2'(극본 이대일, 영출 곽정환)에서는 장태준(이정재 분)이 최경철(정만식 분)과 손을 잡았다.

이창진(유성주 분)의 죽음으로 주진 화학과 관련된 모든 수사가 멈출 위기에 처했다. 함차장이 이창진의 마지막에 같이 있었다는 사실이 경철의 귀에 들어갔다. 함차장은 송희섭 장관까지 수사하는 것에 끝까지 반대했던 인물이었다. 함차장이 수사를 진행하는 사이, 송희섭(김갑수 분)이 지검장실에 찾아와서 시간을 끌었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철은 이창진의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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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철은 피의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질 위기에 처했다. 경철은 지검에서 반부패로 인사이동을 했고, 대검찰청에서 이창진의 부검을 막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태준은 양종렬(조복래)에게 검찰 쪽 상황을 알아보라는 것을 시지했다.

경철은 희섭을 찾아갔다. 이창진 대표의 사망 시간에 저를 찾아온 이유가 뭔지, 부검을 반대하신 이유가 묻자 희섭은 "함부로 넘겨짚는 거 아니야"라고 했다. "자네는 이제 수사를 해야 할 게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지. 어떻게 수사를 진행 했길래 지검장이 수사하던 피의자가 자살을 하나. 조용히 내부 감사만 받게 하지. 그러니 나가봐" 라는 말로 그를 내보냈다.

정한수과장은 장태준의 뒤를 봐준 이유로 희섭이 보낸 사람들에게 쫓기기 시작했다. 이에 정과장운 마지막으로 비서에게 "이 서류를 반드시 장의원에게 전달 해달라"고 했고, 화장실로 숨어 들어가서 태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게 마지막 통화가 될 거 같다. 내가 서류 하나 보냈거든. 그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널 위해서 한 일도 아니고 괜찮다"라고 했다. 이어 TV에는 경찰이 고위의원에게 해당 자료를 건넸다는 내용의 보도가 이어졌고, 장태준의원의 의원실로 기자들의 전화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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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렬은 "중앙지검 차장 검사들도 이창진 수사에 제대로 따르지 않는 것 같고, 스파이는 찾았어요? 무슨 회의인지 아직도 안 가르쳐 줄 거예요?"라고 말했고 혜원은 "그때 일은 죄송해요. 근데 저는 보좌관님 믿지 않을거예요. 그럼 보좌관님이 좀 도와 주실래요?"라고 했다. "저라면 그사람 부터 의심 할 겁니다. 의원실에 있는 모든 서류를 다 읽을 수 있고, 의원님 방에 들어가도 아무도 의심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절 의심하시기 시작한 것도 다정한테서 시작된 거 아니었나요"라고 혜원을 자극했다.

"경찰청 정보과장을 상대로 심하게 수사 하면 안된다"는 원식의 말에 희섭은 "어떻게 해서든 그놈 입에서 태준의 이름이 나와야 한다"며 윽박 질렀다. 이에 원식은 "네 알겠습니다." 라고 허리를 숙였다. 이어 태준에게 정과장이 보낸 서류가 도착 했다. 태준이 받은 서류는 성영기 회장 비자금 사건을 송희섭 장관이 맡아서 수사 했던 기록이었다.

자료를 본 선영은 "이 사건 내가 수사 할 게"라고 했고, 태준은 "아니야 내가 할게 이렇게 해야 석만이 형한테 속죄 할 수 있어"라고 했다. 당시 초동수사를 맡았던 형사를 뒷소문 하는 가운데, 태준이 자료를 경철에게 넘기면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도경은 오원식 아내 명의로 된 차명 계좌를 찾아냈다. "총 17개의 계좌 중 삼영은행에 5개의 계좌가 몰려있다"고 하며 "장태준 의원에게 자료를 보내냐"고 도경이 묻자 선영은 "아니요, 아직 보내지 마요"라고 하며 이를 저지하고 황급하게 어디론가 나갔다. 지은은 병실에서도 계속 조사를 이어갔다. 도경이 "의원님 표정이 좋지 않았다"는 말을 하자 지은이 "삼영은행 은행장이 의원님 아버지야" 라고 해 도경이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JTBC '보좌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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