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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노이즈 마케팅 효과 톡톡"‥'컬투쇼' 레인보우 재경X지숙의 #♥이두희 #10주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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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보이는 라디오 캡처


레인보우 재경, 지숙이 10주년 앨범으로 돌아왔다.

3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코너 '퀴즈 테마파크 컬투월드'에서는 레인보우 지숙과 재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레인보우 재경은 "저희가 2009년 데뷔해서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다. 특별할 숫자를 기념하고 싶고 우리가 10년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팬들도 계시고 대중분들도 찾아주신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수익금을 전액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숙은 "재경이 투자를 다 해줘서 저희가 감사하게도 10주년 앨범을 낼 수 있었다. 전액기부를 해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싶은데 다른 투자자를 찾기 어렵지 않나. 우리끼리 해보고 레인보우 애들이 할 수 있는게 많아서 골고루 역할 분담을 하면 할 수 있는게 많겠더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오로라'와 'I Dream of You'가 실려있다. 지숙은 "레인보우하면 딱 떠오르는 느낌을 담고 싶었고, 'I Dream of You'는 레인보우만의 짙은 감성을 잔잔하게 담아낸 곡이다. 사실 저는 눈물 찔끔했는데 들으시면서 흘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경은 "뮤직비디오도 시나리오 콘티 다 짜고 의상도 맞춰입었다. 저희가 사실 하면서 예전 생각이 많이 났다. 평소에 하는 일이지만 일곱명이 함께 한다는건 흔치 않지 않나. 사실 저희가 수익금을 기부해야하기 때문에 사진도 서로를 찍으면서 화보집도 만들었고 티도 만들고 다이어리도 만들고 달력도 만들고 다 만들었다. 화보집 나온 것도 재경집에 다 모여서 일일히 포장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지숙은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지숙은 "저는 사실 레인보우 컴백과 겹치면서 타이밍이 이렇게 돼 많이 미안했다. 근데 멤버들은 다들 잘됐다고 하더라. 우리 걱정하지 말고 잘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악플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가 잠깐 있었는데 걱정하고 있었을 때 주변 분이 악플러를 잡는 용한 해커가 있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는데 그때 두희 오빠를 만났다. 악플을 수집하려고 부탁을 드렸었는데 열심히 안하더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하기도.

재경의 동생은 밴드그룹 엔플라잉의 드러머 재현이다. 재경은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귀여운건 인정한다"고 뿌듯해했다. 지숙은 "최근에 시상식에서 만났었는데 너무 반가워가지고 골든 리틀리버가 뛰어오는 줄 알았다. 공적인 곳에서 보니까 너무 기특하고 반가웠다"고 말했다.

재경은 "처음에는 동생이 여려서 걱정 많이 했는데 든든하고 그 친구가 끼가 훨씬 많다. 돈벌면 1층에 카페 하나 차려달라고 했다"며 "이번 앨범도 도와줬었다. 노래도 동생이 소개해준 동생 친구들에게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날 진행된 '퀴즈 테마파크'에서 지숙은 레인보우가 콘서트를 한다면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로 방탄소년단의 '피땀눈물'을, 재경은 로맨틱코미디를 찍게 된다면 함께하고 싶은 남자 개그맨으로 신동엽을 택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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