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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팝's신곡]"보내도 너를 보내지 못한 나야"‥황치열, 우리의 사랑은 '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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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황치열이 겨울 감성을 자극할 이별 노래로 돌아왔다.

황치열은 3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제목없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황치열은 지난 1월 발매한 정규앨범 'The Four Seasons' 이후로 약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겨울에서 다시 겨울로 돌아온 황치열은 가슴 아픈 이별 노래로 겨울 밤을 채울 예정이다. 황치열 특유의 따뜻한 보이스가 애절함을 더했다.

신곡 '제목없음'은 42인조 오케스트라와 세션이 참여해 만든 곡이다. 여기에 벤의 '열애중' 등 히트 작사가 민연재가 참여해 감성을 더했다. '제목없음'은 네가 떠나버린 우리의 사랑엔 더는 부를 만한 제목이 없다는 시적인 표현을 뜻한다.

가사는 이별 후 홀로 남겨진 남성의 마음을 대변했다.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남성이 과거 연인과 찍은 사진을 보며 그리움을 추억한다. 이제는 아무 사이도 아닌 연인의 사진들에 아무런 제목도 붙일 수 없는 마음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네가 새로 올린 사진 아래/달린 수많은 댓글 속에/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알아 난 아무도 아니란 걸/이미 난 없는 사람인 걸/나만 믿기 힘든가 봐

제목이 없어/이제 우린 없어/도대체 너를 두고 뭐라 말해야 해/이별이라 말하면 정말 끝인 것 같아/난 추억을 추억이라 부르지도 못해/한땐 부서지게 내 품에 안겨/사랑이라 불러주던/널 어떻게 잊니/다 말이 안 돼

추운 겨울, 슬프지만 따뜻한 발라드로 모두의 감성을 자극할 황치열. 그가 들려줄 이별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노래를 들어보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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