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우아한 모녀' 차예련vs오채이, 김흥수 두고 갈등↑…"죽여버릴 것"(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2TV '우아한 모녀'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모녀' 차예련과 오채이의 갈등이 커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구해준(김흥수 분)은 홍세라(오채이 분)에게 "결혼 안 한다"며 파혼을 선언했다. 한유진(차예련 분)을 향한 마음 때문이었다.

홍세라는 한유진과 대면해 "남자 뺏어간 쓰레기"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도 "너 아직 오빠 못 가졌어. 너한테 절대 안 뺏겨"라면서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비밀을 들켜버렸다. 필립(신수오 분)이 홍세라 회사로 찾아온 것. 그는 홍세라에게 "내가 구해준한테 다 얘기할 것"이라며 협박했다. 앞서 홍세라가 "구해준을 고소하면 제니스(한유진)랑 결혼하게 도와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 이 장면을 목격한 구해준은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구해준은 어른들과 있는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파혼을 선언했다. 홍세라는 충격에 쓰러졌고, 서은하(지수원 분)는 구해준에게 "제자리로만 돌아와. 네가 깬다고 해서 깰 수 있는 결혼이 아니야. 세라 깨어나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해"라고 말했다.

홍인철(이훈 분)도 주먹을 쥐며 분노했다. 그럼에도 구해준은 "세라 사랑하지 않는다. 세라도 절 사랑하는지 모르겠다"고 단호하게 맞섰다.

이를 들은 홍세라는 갑자기 사라졌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한유진의 집이었다. 홍세라는 "오빠한테 내가 고소 사주했다고 이른 거 너 아니냐. 니가 뭔데 내 인생에 들어와서 깽판을 치냐"면서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이에 한유진은 "그래. 최선을 다해서 구해준 지켜. 나도 최선을 다해서 구해준 뺏을 테니까"라고 받아쳤다. 홍세라는 한유진의 뺨을 내리치며 경고했다.

그럼에도 한유진은 "내가 누구를 사랑하든 내 자유야. 책임은 내가 진다. 벌 받을게. 지금은 열심히 사랑하고 나중에 천벌 받을게"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홍세라는 "너 오빠랑 절대 안 돼. 그 전에 내가 너 죽여버릴 거니까"라며 크게 분노했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