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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사람이 좋다' 곽정은 "결혼과 이혼, 죽을 때까지 머릿 속 떠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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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작가 곽정은이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13년차 잡지사 기자에서 방송인으로 성공적인 변신한 곽정은이 출연했다.

이날 곽정은은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서른 넘어가자마자 '이제 큰일났다. 이대로는 나는 별로 멀쩡하지 않다. 남자가 필요해. 노처녀는 싫어'라는 생각이 희한하게 그때부터 들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급히 결혼했다. 만난지 2주된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곽정은은 "결혼과 이혼은 아픈 체험이 맞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연결되어 있냐. 죽을 때까지 이 사실은 내 머릿 속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혼했다면 그 운동을 하다가 다쳤다면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가장 불안정했을 때 한 선택이 결혼이었고, 그 결정을 돌리면서 나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가 들었고, 그 에너지를 끌어 올리는 와중에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됐다. 그리고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된 순간부터 다른 인생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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