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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사람이 좋다' 곽정은 "악플, 곽정은으로 대표되는 女에 가해지는 폭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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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곽정은 / 사진=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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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곽정은이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칼럼니스트 곽정은의 일상이 공개됐다.

연애·섹스 칼럼으로 인정받던 잡지 기자 곽정은. 그는 2013년 토크쇼 ‘마녀사냥’ 출연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연애와 성에 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이 이슈가 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곽정은 어록까지 만들어지며 큰 인기를 얻게 된 것. 이후 그는 13년간의 잡지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작가, 방송인, 강연자로 활약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곽정은은 TV 출연에 대해 "부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방송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곽정은이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논란이 되거나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악플은 대중에게 노출돼 자신의 메시지든 자신의 모습이든 보여지는 역할을 택한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문제들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수의 사람들이 많은 댓글을 쓰고 있는 현실을 알고 있다. 개인적인 공격이 아니라 곽정은으로 대표되는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적인 멘트라고 생각한다. '아 또 그런 시각'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저를 막지는 못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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