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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20년 만에 영화서 다시 호흡 맞춘 한석규-최민식 "최적의 파트너" 서로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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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본격연예 한밤’서 서로에 연기 기대감

세계일보

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영화 ‘천문’에 출연한 배우 한석규(왼쪽)와 최민식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SBS ‘본격연에 한밤’ 캡처


20년 만에 스크린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방송에서 연기 호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영화 ‘천문’에 출연하는 두 사람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석규는 이 자리에서 “나는 세종대왕, 최민식은 장영실을 맡았다”라며 “엄청난 공상가이고, 상상력을 가진 두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한석규는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조선 4대 임금 세종을 연기한 바 있다.

최민식은 “신분을 뛰어넘어 두 사람이 나눴던 교감이 궁금했다”고 영화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걸 표현하기에 최적의 파트너는 한석규”라고 덧붙였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선·후배인 두 사람은 영화 ‘쉬리’(1999)에서 한 차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민식은 “석규와 한 작품 해야 할 때가 왔다”며 ”오래 걸렸다”고 소회를 밝혔고, 한석규도 “기다리고 있었다”고 화답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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