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김재환 측 "중앙대 총학생회, 팬클럽 로고 표절 논란 사과" [공식입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부산, 민경훈 기자]김재환이 화려한 무대를 펼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중앙대학교 총학생회가 가수 김재환의 팬클럽 로고 표절 논란을 사과했다.

3일 김재환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중앙대학교 62대 총학생회에서 보내온 사과문”이라며 “해당 사안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중앙대 총학생회는 “‘WIN:D’라는 이름은 선거 기간 중인 11월 5일 자체 논의를 통해 사용하게 됐다. 이름에 대해 사전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안일하게 사용한 점 반성하고 있다”며 “12월 2일 저녁부터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등 총학생회 공식 소통 채널을 통해 보내주신 문의 내용에 신중하지 못한 태도를 보인 점, 구체적인 상황 설명 및 사과를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선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사과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현재 사용 중인 총학생회 이름과 로고를 전면 교체하겠다.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고민하고 찾아보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중앙대 총학생회는 “해당 사안에 대해 논란을 일으킨 점과 미흡한 대처 그리고 사과문 작성 및 전달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 저희의 불찰로 인해 상처 받으신 김재환과 팬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빠르게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