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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불청' 하이틴 스타 유경아 합류…"'호랑이선생님'으로 알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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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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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유경아가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등장했다.

3일 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이 올해 마지막 여행지로 ‘서해안’과 ‘갈대숲’으로 유명한 서천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새로운 친구가 있다. 오랜만에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새친구의 어린 시절 사진을 건넸다. 멤버들은 호기심을 가지며 “남자야 여잔지 모르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공개된 새 친구는 배우 유경아였다. 유경아는 “안녕하세요. 어색하다. ‘호랑이 선생님’이라는 드라마를 시작으로 연기한 유경아입니다”라며 인사했다.

하이틴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 유경아는 여전히 싱그러운 미소를 간직했다. 80년대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아역부터 다수의 광고 모델까지 섭렵한 그는 1996년 ‘짝’으로 성인 연기자로 변신했고, 또 오랜 공백기를 거친 후 최근 ‘열혈사제’로 다시 눈도장을 찍었다. 유경아는 산책 도중 알 수 없는 언어의 노래를 흥얼거리는가 하면, 홀로 자연을 감상하다 제작진을 잃어버리는 등의 엉뚱한 반전 매력도 선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구본승, 조하나, 최민용이 새친구 마중을 나갔다. 여행 처음으로 픽업을 나서는 조하나와 최민용은 구본승에게 새 친구 맞이 특강까지 전수를 받았다. 하지만 성격이 급한 유경아가 먼저 마중 친구들을 찾았다. 유경아와 처음 만나 조하나와 최민용은 우왕좌왕하는 픽업 초짜의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이틴’ 청소년 잡지 단골모델이었던 유경아는 구본승과 동갑 친구다. 유경아는 “정말 신기한게 지금도 ‘호랑이 선생님’으로 가장 많이 알아봐주신다”라며 과거를 회상했고, 이연수, 조하나 등 청춘들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유경아는 “‘호랑이 선생님’이 1기, 2기, 3기로 나눠지는데 저는 3기를 했다. 이연수가 1기를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경아는 ‘맥랑시대’ 1기 멤버임을 밝히며 “조하나가 2기 멤버였다”고 인연을 밝혔다. 유경아는 “유학을 가는 바람에 1년만 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유경아는 “딸만 셋인 집에 둘째다. 위 아래 다 결혼했다”고 운을 떼며 “왜 결혼을 안 하셨어요?”라는 질문에 “갔다 왔다”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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