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제공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4일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측은 고수 이성민 심은경 등 주역들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악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을 연출했던 김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 사진에는 고수 이성민 심은경을 비롯해 유태오 정동환 최웅 조재룡 최병모 최덕문 등이 열정적으로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현장은 대본리딩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머니게임' 측은 세 주연의 몰입감 높은 연기력과 함께 정동환부터 방은희까지 빈틈없는 연기력의 배우들이 불꽃 튀는 시너지를 일으켰다고 밝히며 기대를 높였다.

김상호 감독은 "'머니게임'은 우리들의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라며 "이헌(고수 분) 허재(이성민 분) 혜준(심은경 분) 등 극의 모든 캐릭터는 사실 우리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인물들의 충돌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라며 의미심장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이렇게 좋으신 분들과 함께 훌륭한 대본으로, 좋은 드라마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진 일이다"라며 첫 대본리딩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머니게임'은 2020년 1월에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