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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종합]"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故 차인하, 연이은 연예계 비보‥이태환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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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차인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故 차인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슬픔에 빠진 동료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지난 3일 차인하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다.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뿐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하며,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너그러운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저희가 사랑하는 차인하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로써 차인하는 향년 27세로 사망했다.

앞서 같은 날, 경찰은 차인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차인하의 사망 소식에 대중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현재 차인하는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오연서 오빠 역인 주원석으로 출연하고 있던 상황. 드라마 출연 도중 세상을 떠난 고인의 소식을 믿지 못했다. 이에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측은 입장 정리 중에 있다.

헤럴드경제

이태환 인스타그램


또 사망 전날인 지난 2일, 차인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차인하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진을 올리며 "다들 감기 조심"이라고 글을 남겼다. 팬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따뜻한 말을 전했던 고인이 다음날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대중들은 안타까워했다.

연예계 동료의 애도도 이어졌다. 차인하와 함께 판타지오 소속인 배우 이태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추모의 글을 올렸다. 이태환은 가수 김윤아의 'Going Home' 가사를 캡쳐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태환이 공개한 캡쳐 속 가사에는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라고 적혀있었다. 이태환이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올린 사진 속 가사에서 슬픔이 느껴졌다. 대중들은 이태환과 함께 고인을 위한 애도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해 '사랑의 온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뱅커', '기름진 멜로' 등 여러 작품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차인하. 고인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쉬기를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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