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아침마당' 하춘화, 효성 응원 "2020년 희망찬 일들만 있길" [TV캡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효성 / 사진=KBS1 아침마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침마당' 하춘화가 효성의 노래에 감동했다.

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는 가수 효성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효성은 "아버님은 사업이 망해서 60세가 넘은 나이에 일용직 노동자 일을 시작했고, 어머님은 몸이 아프다"며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물류센터에서 만 개 이상 내리고 올리는 일을 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식당에서 설거지와 서빙을 한다. 저녁 7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대리운전을 하다가 요즘은 노래 연습장에 일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을 하다가 과로로 쓰러진 적도 있고, 다친 적도 있다. 이렇게 일을 해도 병원비에 생활비에 월세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성은 진성의 '동전 인생'을 열창했다.

하춘화는 "노래도 잘하시고 노랫말을 본인한테 맞는 걸 택한 게 아닌가 싶다"며 "1절은 목이 메셨고 2절을 제대로 부르셨다 앞으로는 좋은 일, 희망찬 일들만 2020년에 올 거라고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또한 김혜영은 "지금의 상황은 터널이면 빠져나오면 되는데 동굴"이라며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상황들이 상처가 되지 않고 경험이 돼서 전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효성을 격려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