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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팝업★]강다니엘, 악플 고통 호소 "누가 좀 살려줬으면..계속 견뎠는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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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가수 강다니엘/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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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강다니엘이 악성 루머, 악플로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가수 강다니엘은 4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여러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강다니엘은 "계속 참아왔는데 정말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정말 저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 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다.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한 강다니엘은 "그룹 활동할 때부터 모든 억울한 일에도 어떠한 루머들에도 참고 견디고, 이번 년도에도 심지어 일주일 전에도 계속 또 참고 견뎠는데 저 진짜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어떻게 내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저 너무 많이 참아왔다, 정말. 너무 힘이 든다, 이젠..이제 저 때문에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8월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리며 의도치 않은 공백기를 가지며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 이후 걸그룹 트와이스 지효와의 열애 사실이 밝혀지며 악성 루머, 악플들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다니엘이 4일 힘든 속내를 알리더니 이날 새벽 예정돼있던 MBC뮤직 '쇼 챔피언' 사전 녹화까지 취소해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건강 적신호로 컴백 활동 중단설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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