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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컴백' 박지훈 '360', 카리스마 장착한 '국민저장남'의 변신[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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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국민저장남’ 박지훈이 돌아왔다.

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박지훈의 두번째 미니앨범 ‘360(삼육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새 앨범 ‘360’은 맑고 순수한 면을 보여주는 0도부터 청춘을 담아낸 180도,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나타낸 360도까지 각기 다른 3종의 콘셉트를 모두 담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공개한 박지훈은 “앨범 활동을 빨리 하고 싶었다. 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도 크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동명의 타이틀곡 ‘360’은 박지훈을 향해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이에 대한 그의 자신감 넘치는 감정선을 담아낸 곡이다. 이날 박지훈은 “섹시함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타이틀곡 ‘360’ 뿐 아니라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이 담긴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새 앨범에 아이디어도 담았다는 박지훈은 “뮤직비디오 속 물 위에서 춤추는 장면이 내 의견이다. 그렇게 물 군무신이 탄생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박지훈의 트레이드마크인 ‘저장’ 포즈를 플래쉬 모양으로 활용한 안무 등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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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그 중에는 함께 워너원 멤버로 활동했던 김재환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이상해’도 있다. 박지훈은 “(김)재환이 형이 선물해줬다. 아는 사람들한테 받은 곡은 느낌이 색다르다. 다른 곡들도 다 좋지만 형이 앉아서 디렉을 보고 안에서 내가 녹음을 하면 느낌이 이상하더라. 음악적으로 소통할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는게 기쁘다”라고 만족했다. 팬송 ‘스틸 러브 유’에 대해서는 “팬덤 ‘메이’를 위한 곡이다. 우리 메이는 내게 산소 같은 존재다. 없어서는 안될 존재를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지훈은 지난 앨범 이후 10개월만에 본업으로 컴백했다. 첫 미니앨범은 앨범 발매 당시 한터차트 솔로 첫날 최고 판매량을 달성한만큼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한다. 그는 “이미지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것도 많지만 음악적으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다양한 모습과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구했다. 타이틀곡이 가장 마음에 드는데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따라 불러주시면 좋겠다. 또 멜로디와 랩 라인에서 다른 내 음색과 모습을 주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자신했다.

음악 공백기 동안 JTBC ‘꽃파당’으로 과거 아역연기에 이어 성인연기에도 도전했던 박지훈, 그는 “활동을 병행하면서 힘든 점은 딱히 없었다”라며 “드라마할 땐 작품에 집중하고 싶었다. 아이돌 생각이 안날 정도로 역할에 집중했다. 끝날 쯤 되니까 실감이 안났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뿌듯한 마음도 있었다. 잘 마무리돼서 좋다. 연기를 해보니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거 같아서 재밌는거 같다. 이후 앨범을 준비할 때도 표현력에 있어 도움이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 한해 바쁘게 지냈다. 돌아보면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 이번엔 음악 방송도 예정돼 있어 더욱 좋다. 연말에도 많은 스케줄을 계획하고 있다. 콘서트에서도 정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지훈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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