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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99억의 여자’ 오나라, 남편 이지훈 불륜 의심… 조여정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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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99억의 여자'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오나라가 이지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이재훈(이지훈 분)의 바람을 눈치챈 윤희주(오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표(정웅인 분)와 이재훈이 함께 낚시에 간 사이, 정서연(조여정 분)과 윤희주는 근처를 산책했다. 강 건너편에서 두 사람을 바라보던 윤희주는 “저 인간 바람난 것 같아. 또 병 도진 거지. 하는 꼬라지로 봐서는 두 달, 그 쯤 됐을 거야, 아마”라고 말을 꺼냈다.

“가정에도 충실하고 애인에게도 충실하고. 그게 저 인간 장점이거든. 잡식성이라 상대도 안 가려”라며 재밌다는 듯 웃음 짓기도. 이재훈의 바람 상대였던 정서연은 뜨끔해하며 상대가 누군지는 아냐고 물었고, 윤희주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그 여자도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윤희주의 말에 정서연의 표정은 굳어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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