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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골목식당' 백종원, 수제돈가스집에 "손님 나가라는 스타일" 불친절 응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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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백종원이 수제돈가스집의 응대방식을 재차 지적했다.

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평택역 뒷골목에서 진행된 세 번째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수제돈가스집 사장님의 조리법을 다시 한번 체크했다.

수제돈가스 사장님은 치즈돈가스 하나를 만들어 달라는 백종원의 말에 바로 즉석에서 고기를 두드렸다. 사장님은 치즈돈가스 만들기 어려운 환경임을 강조, "(하루에) 열 개도 못 만든다."고 토로했는데. 이에 백종원은 "궁극적으로 하루 10장이 어떤 의미가 있냐. 매출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치즈돈가스를 10개 만드는 스트레스가 일반 돈가스 만드는 것보다 훨씬 들어가지 않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치즈돈가스 10개 만드는 스트레스가 일반 돈가스 30개 만드는 스트레스와 동일하다고 답했다.

일반돈가스 30개로 치면 가격은 18만 원. 이어 백종원은 "가격도 그렇지만 사장님 아까 응대 방식은 손님 나가라는 스타일. 치즈돈가스를 시킬 때 사장님의 눈빛이 굉장히 안 좋다."고 다시 한번 응대를 지적했다.

이후 돈가스의 맛을 본 백종원은 온도계를 사용한 이후 돈가스가 훨씬 잘 튀겨졌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은 "소스가 맛이 없다."며 사장님표 소스를 지적했다. 사장님은 소스에 유자를 넣고 있었다. 이에 백종원은 "제가 빼라고 하는 것 몇개만 빼도 맛이 잡힐 것."이라고 조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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