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싸패다' 살인마 박성훈, 윤시윤 찾아갔다‥정인선이 구할까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윤시윤이 박성훈으로부터 목숨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인선이 그를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됐다.

4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 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에서 보경(정인선 분)이 동식(윤시윤 분)을 구할까.

이날 동식(윤시윤 분)은 진짜 살인마 서인우(박성훈 분)과 마주쳤고, 서인우는 동식의 가방에서 떨어진 데스노트를 확인하곤 눈을 떼지 못 했다. 자신이 썼던 수첩이기 때문. 이 사실을 알리 없는 동식은 서인우에게 "재밌었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고, 그 뒤를 서인우가 따라갔다. 보경(정인선 분)은 동식이 싸이코 살인마란 사식을 듣곤 서둘러 건물로 올라갔으나 오히려 인우와 엇갈리고 말았다.

동식은 엘레베이터 안에서 복통을 호소하더니 화장실로 향했고, 덕분에 인우를 따돌릴 수 있었다.
동식은 '더이상 나약하고 힘없는 누군가를 죽인다고 해서 충동적인 욕망이 채워지지 않는단 걸 깨달았다'면서 '근데 난 싸이코패스 살인마잖아? 또 누굴 죽이고 싶어지면 어떡하지'라며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자"며 홀가분하게 길을 나섰다.

이후 인우는 동식의 행동을 일거수 일투족 모두 알아보라며 지시했고,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어 회사에서 마주친 동식을 주의깊게 바라보면서 살벌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다. 동식은 "무슨 하실 말씀 있으시냐"며 물었으나 인우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면서 뒤에서 동식을 노려봤다. 인우가 동식에게 사람을 붙이는 사이, 보경도 동식을 미행하며 주시했다.

OSEN

동식은 장칠성(허성태 분)이 동네 불량 학생들에게 위협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곤, 학생들이 있는 PC방을 찾았다. 하지만 불량 학생들이 패거리로 모여들었고, 그들에게 끌려갔다. 이를 보경이 목격하며 길을 따라갔다. 보경은 동료 허택수(최성원 분)와 함께 도착, 동식의 진짜 정체가 드러날 것이라며 뒤에서 이를 지켜봤다.

그 사이, 동식은 학생들과 기싸움을 벌이던 중 동전하나에 목숨이 달렸다며 내기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먼저 주먹을 날리며 기선제압, 동식이 불량학생들에게 폭력을 당했다. 동식은 자신에게 피가 난 것을 확인하곤 눈빛이 살벌하게 변하더니 '참아야한다, 난 과거에 육동식이 아니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다스렸다.
동식은 "안 그래도 안마를 받으려 했다"며 도발, 이때 동생 육동찬(정수빈 분)이 나타나 이를 막았다.

하지만 동식이 계속 도발한 탓에 집단구타를 당했고, 동식은 '싸이코패스 피가, 살기가 느껴진다, 내가 이를 악물고 참고있다는 걸 이것들은 꿈에도 모를 것'이라며 스스로 희열을 느꼈다. 그 사이, 보경과 택수가 나타나 불량학생들을 제압, 지원요청을 해 현장에서 학생들을 체포했다. 동식은 자신이 참아낸 것을 뿌듯해하면서 "약한 놈 안 괴롭힌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OSEN

인우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동식을 의심, 미행이 들켰을까 걱정했다. 보경은 동식의 피해자를 만났고, 그는 "그때 그 사이코패스, 그날 당하고 분해서 수면장애가 왔다"면서 "탈탈 털어놔라"면서 돈을 건넸다.
보경은 "흥신소랑 경찰서 구분도 못 하냐"면서 "한 번만 더 연락하기만 해라, 다음엔 뇌물죄로 쳐넣을 것"이라면서 자리를 떠났다.

동식은 집으로 돌아와 만신창이가 된 몸을 확인했다. 보경이 동식의 집을 찾았고, 동식은 데스노트를 서둘러 숨겼다. 보경은 동식에게 죽을 건네면서 말문을 열었다. 동식은 "신세만 지고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자
보경은 "그동안 동식씨를.."이라 말하며 사과하려 했다. 하지만 이때, 칠성이 집앞으로 나타나 동식을 형님으로 모시겠다며 무릎을 꿇었다.

동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보경은 동식의 집을 홀로 둘러봤다. 이어 '살인자의 기억법'이라 적힌 책을 꺼내는 도중 책장에서 데스노트를 발견했다.이때, 동식이 집으로 들어왔고, 보경이 수첩을 찾았을까 걱정, 하지만 보경은 아무것도 못 본 듯해 보였다. 보경은 영화 '살인의추억'에 대해 흥미롭게 얘기하는 동식에게 살인자들의 심리상태를 묻자 동식은 "연쇄살인범 잡는거냐"면서 질문, 보경은 "다음에 도움 요청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집에 혼자 남은 동식은 '나약한 놈들 천지인 세상에서 내 위험한 충동을 해소할 방법은, 나보다 더 강하고 악랄한 놈을 죽이면 된다'면서 '연쇄살인범, 과연 어떤 놈일까'라며 기대감에 찼다.

OSEN

인우는 자신을 우습게 여기는 지인에게 "내가 뭘 감추는지 가르쳐주겠다"면서 비밀의 방을 열었다.
이어 "내가 우스워?"라며 폭력을 가했고, 또 다시 그 자리에서 한 명을 살해했다. 인우는 피가 묻은 몸을 샤워로 씻어내면서 또 한번 살벌한 눈빛을 보였다.

보경은 연쇄살인범이 자신만의 패턴으로 살인을 저지를 것을 추측하면서 사망을 저지른 날짜들을 추궁했다. 때마침, 동식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동식은 "오랜만에 거길 갈까한다, 같이 가실래요?"라면서 바람을 쐬자고 했다. 이어 머리를 복잡해하는 보경에게 관심을 보이자 보경은 "왜 내 사건에 관심을 가지냐"면서 동식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동식에게 보경은 살인이 일어난 날짜들을 전하면서 무언가 떠오르는 것이 있는지 물었으나 동식은 생각해내지 못 했다.

이때, 동식은 영화 '살인의 추억'을 언급하면서 날짜들이 낯설지 않음을 알아챘다. 동식은 "이 날짜들은"이라면서 코스피 날짜들과 연관이 있음을 보경에게 전했다. 보경은 "역시 살인날짜에 패턴이 있었다"며 사건의 실마리를 잡았고, 동식도 "이 패턴이 맞다면 최소 한 건이 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건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OSEN

다음날에도 보경은 동식에게 연락해 함께하길 제안했고, 동식은 '내 살인욕구를 풀기에 손색없는 먹잇감'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보경은 동식에게 연쇄살인범을 쫓고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동식은 궁금해했다. 보경은 "특정날짜를 알려준 덕분에 꽤 유력한 실마리를 잡았다, 이 번 사건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내가 못보고 놓치는 것이 있다면 얘기해달라"고 부탁, 동식은 공조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신분을 속여 의심이 되는 업체를 잠입해 수사했다. 보경은 외국인 노동자의 수상한 점을 확인했고, CCTV를 의식하며 겁에 질린 모습을 포착했다. 하지만 다시 사장에게 발각된 탓에 쫓겨나고 말았다.
동식은 사장이 수상하다고 했고, 빨리 가야하는 보경 대신 다시 업체를 홀로 찾았다.

동식은 '이제 사장의 실체를 알아내보실까'라며 눈빛이 돌변, 이어 현장에서 사장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폭력을 가하면서 피해자 이름이 '홍진구'란 걸 듣게 됐다. 동식은 데스노트에서 이름을 발견한 것을 기억해내면서 "내가 죽인 그 이름이 여기서 왜 나와?"라며 혼란스러워졌다. 보경이 쫓고 있는 연쇄살인범이 자신이라는 모든 퍼즐의 조각이 맞춰진 동식은 "내 손으로 내 무덤을 파고 있을 줄은"이라면서 "경찰이 쫓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였어"라며 좌절했다.

OSEN

보경은 노동청이라 신분을 속이며 업체에 다시 전화를 걸었고, 자신이 만났던 외국인 노동자의 이름이 다른 것을 알게됐다. 이후 그가 말한 아랍어가 '살인'이라는 신호를 줬다는 것을 알게 된 보경은 서둘러 집을 나섰다.

그 사이 인우는 또 다른 데스노트를 챙기면서 다음 살인을 계획했다. 비오는 날 거리로 나선 인우, 그가 향한 곳은 동식의 집이었다.동식은 집에서 자신이 보경이 찾는 연쇄살인자란 사실에 괴로워하고 있었고, 보경이 전화를 받지 않는 동식 집을 찾았다.

동식 집 앞에 도착한 인우, 초인종을 누르며 몸을 숨겼다. 동식은 밖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며 밖으로 문을 열고 나왔고, 그 뒤에서 인우가 도끼를 들고 동식을 위협하려 했다. 마침 동식을 찾아온 보경이 위기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됐다.

/ssu0818@osen.co.kr

[사진]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