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오리진흙구이 /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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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황토 오리진흙구이와 문어 오리백숙 맛집이 소개됐다.

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코너 '맛의 승부사'는 '상상 초월의 부드러움! 황토 오리진흙구이' 편으로 꾸며졌다.

충남 아산시에는 형제가 운영하는 황토 오리진흙구이 맛집이 있다. 오리를 구울 때 나오는 기름을 배출하기 위해 황토 토기를 이용한다고. 익힌 황토 오리 진흙구이는 밑에 누룽지와 단호박을 깔아준다.

고기의 맛은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삼의 향이 입혀져 있다. 직접 만든 산양삼 막걸리를 사용해 오리의 잡내를 제거하는 것.

연육을 위해서는 무화과, 귀리 등을 넣어준다. 여기에 또 시선을 끄는 것은 문어 오리백숙. 푹 꿇여낸 오리에 통문어가 더해져 육해공 맛의 조화를 이룬다.

육수 맛을 낸 비결은 무엇일까. 깔끔한 맛을 위해 세 가지 육수를 끓인다고. 담백함을 위해 채소를 이용한 육수와 해산물 육수, 산양삼을 이용한 천연 감미료를 넣어 깊이있는 육수를 완성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