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우아한 모녀'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지수원과 조경숙과 실랑이를 벌였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조윤경(조경숙 분)에게 협박하는 서은하(지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준(김흥수 분)은 홍세라(오채이 분)에게 한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이 과거 사랑했던 여자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힘들어하는 딸의 모습을 보던 서은하는 조윤경을 찾아가 “이 결혼 깨지면 두 집안 원수되는 거야. 제이그룹 과거에 저지른 죄악들까지 낱낱이 드러나게 될 거야”라고 협박하기도.

이에 홍세라가 필립에게 구해준 사주했다는 말을 들은 조윤경은 “세라가 해준이를 사랑하는 게 맞냐”고 물었고, 갑작스러운 말에 서은하는 코웃음을 쳤다. “바람 핀 주제 이제 세라 사랑까지 의심하는 거야? 다시 말하지만 이 결혼 비즈니스야. 사랑이니 뭐니 감정이 중요한 게 아니야. 사랑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옵션이야. 너도 나도 사랑 없는 결혼 했잖아. 너도 가끔 주제파악 못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말에 조윤경은 어이없어 했고, 서은하는 “상황 파악 똑바로 해.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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