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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해투’ 개가수 특집, 마흔파이브 & 김영철 노래 아닌 유행어 자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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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TV : ‘해피투게더3’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개그맨 출신 가수들이 입담을 자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개그맨에서 가수로 데뷔한 마흔파이브와 김영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경환은 “노래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쇼케이스를 먼저했다”면서 독특한 쇼케이스 경험을 밝혔다. 그는 “가사만 나오고 노래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상 쇼케이스를 먼저 했다”면서 “쇼케이스 당일에 가봤더니 50분 중에 기자 분은 1명 밖에 없더라 그래서 그 분이 화가 나계셨다 질문을 화난 상태로 하시더라”라면서 웃었다.

함께 출연한 김영철이 새로 발매한 노래를 선보였고 김영철은 “바다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바다씨 텐션이 장난 아니다 모든 걸 칭찬해준다”라면서 작업하기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컬 디렉팅을 할 때 ‘보아처럼 해 봐’. ‘양희은 선생님처럼 해 봐’라면서 맞춤으로 디렉팅 해줬다”고 말했다. MC들은 김영철에게 고음대결을 요청했고 김영철은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덜하지만 한때 소찬휘 Tears를 원키로 불렀다”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마흔 파이브 멤버들은 허경환의 연예인병을 고발했다. “허경환은 차도 소리 요란한 것만 탄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연예인 병을 도무지 못 고치겠어서 그냥 다 해봤다 스포츠카도 타보고 집도 강남으로 이사를 갔다”고 말했다. 이에 마흔파이브 멤버들은 “개콘 밖에 안 하는데 집을 강남으로 이사갔다 그리고 지금도 마흔파이브 연습은 허경환 때문에 강남에서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원효는 “본인이 센터에 서려고 나머지 멤버들을 뒤로 민다”고 고발했다. 허경환은 “작은 사람이 가운데 서야 되고 비주얼 담당이 가운데에 서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성광은 반대했다. 박성광은 “얼굴은 인정한다 그런데 키가 작지 않냐”고 지적했다. 박성광은 “의자에서 일어날 때 보면 더 일어나야할 것 같은데 이미 끝나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허경환은 “키 크고 잘 생긴 개그맨은 많지만 키 작고 잘 생긴 개그맨은 아직 없다”면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조세호는 “없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출연한 출연진들은 각자 자신의 레전드 코너를 꼽았다. 김영철은 ‘네네 안녕하십니까’를 꼽았다. 그는 “의외로 저 코너는 8주밖에 안 했는데 CF를 8개 찍고 백상 신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무한도전에서 유행했던 ‘힘을 내요 슈퍼파워’ 역시 레전드 유행어로 꼽았다. 그러나 전현무는 “아는형님에만 나가면 기가 죽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한때 너무 속상해 있었는데 강호동 형이 ‘괜찮다 그냥 한 번 휩쓸려 보는 거다’라고 말해줬다 그 후로 좀 나아졌다”고 말했다.

박영진은 “혀경환은 유행어를 짜고 코너늘 짠다”고 폭로했다. 허경환은 “저는 항상 일상에서 떠다니는 유행어를 쓴다”고 밝혔다. 그는 “‘있는데’도 실제로 대화하다가 나온 유행어다 선배들이 빵 터지길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유행어 때문엔 우울증이 생겨서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택시 아저씨가 방지턱을 팍 지나가서 화가 났다”그래서 “방지턱을 그렇게 지나가시면 어떡하냐”고 항의하자 택시 기사님이 ‘바로 이 맛 아닙니까’라고 했다면서 “그렇게 해서 새로운 유행어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박성광 역시 “맞다 저도 같이 있었는데 저는 캐치 못 하고 이 친구는 캐치 했더라”라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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