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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싸패다' 정인선, 살인마 본격 수사 돌입→윤시윤, 경찰서 잠입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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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정인선이 '포식자 살인마' 전담팀에 들어가 연쇄살인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6회에서는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심보경(정인선 분)과 이를 막으려는 육동식(윤시윤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육동식은 심보경 쫓고 있던 연쇄살인범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실종자 홍진구가 자신의 다이어리에 적혀있던 이름인 것. 이후 육동식은 살인사건 목격자인 외국인 노동자 메로꾸이를 다시 찾아갔다.

메로꾸이는 육동식에게 "약품탱크에 사람이 빠져 있었다. 편지를 써놓고 죽었다. 사장님이 편지에 나쁜 말 많이 쓰여있어서 공장 문 닫게 될 수 있다며 자살한 거 숨겨야 한다고 했다. 나한테 시체를 같이 옮기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홍진구가 남긴 편지를 건네며 "그런데 자살한 거 아니다. 친구가 나한테 한글 알려줬다. 친구는 비읍을 이렇게 안 쓴다. 내가 친구 글씨 안다.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육동식은 살인 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착각하고 "일단 아무 얘기 하지 마라"라며 살인사건의 중요한 증거인 편지를 인멸했다.

한편 서인우(박성훈)는 육동식이 '고성케미칼'을 간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홍진구를 살해했던 장소인 것. 또한 육동식과 심보경이 함께 자신의 사건을 조사한다는 걸 알게 됐고, "일기장을 가진 육동식이 경찰들과 함께 내 사건을 쫓고 있다. 그렇다는 건 그 일기장의 주인이 나라는 걸 아직 모른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이후 서인우는 심보경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갔다. 산책을 갔다가 돌아온 심보경의 아버지 심석구(김명수)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고, 이에 서인우는 심보경을 도와 심석구를 병원에 옮겼다.

홍진구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메로꾸이는 공장 사장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고, 이에 육동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육동식은 "메로꾸이가 죽게 되면 나로서는 땡큐"라며 "사장놈이 어설프게 실패 하면 안 되니까 지켜보는 거다. 제대로 죽이는지"라고 공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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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식은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메로꾸이를 보며 "가만히 있어. 육동식 너는 피도 눈물도 없는 싸이코패스잖아"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메로꾸이는 놀지도 않고 죽어라 일만 하다 정말 죽게 됐대요. 나 여기 있어요"라고 사장에게 소리쳤다. 이어 "할 수 있으면 해봐라. 근데 나는 어떡하시려고? 나도 죽여야 될 거 아니냐. 그런데 어떡하냐. 나는 사람 죽이는데 이골이 난 놈이네? 나 죽이기 전에 그쪽이 먼저 죽을 텐데"라며 "난 너 같은 놈이랑 격이 다른 포식자지"라고 말했다.

사장은 칼을 들고 육동식에게 달려들었고, 육동식은 칼을 손에 움켜쥐고 웃음을 보였다. 이후 육동식이 사장을 붙잡고 칼로 찌르려던 순간 경찰들이 등장했다.

병원에 함께 있던 심보경과 서인우는 육동식의 소식을 듣고 공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홍진구의 시체를 발견했다.

홍진구의 시체에서는 채혈침이 발견됐다. 이에 심보경은 그동안 조용히 수사했던 내용들을 밝히며 '포식자 살인마' 전담팀에 들어가게 되었다. 육동식은 심보경의 수사를 막기 위해 출입증을 훔쳐 몰래 전담팀의 사무실에 잠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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