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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해피투게더4'김영철X마흔파이브, 개가수특집 "유산슬미 막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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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해피투게더4' 개가수 특집으로 마흔 파이브와 김영철이 출연한 가운데. MC인 유재석이 유산슬로 막내 역을 맡았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에는 김영철의 과거 활약상이 공개된 가운데, 전현무의 대학시절 숨은 영상과 에피소드도 공개 됐다.

김영철이 "마흔 파이브한테는 내가 아이유다" 라고 했다. "무슨 일이냐"는 재석에게 김영철은 "미스틱에서도 제가 원래 좀 더 일찍 나오려고 했는데 아이유 음원 때문에 살짝 그 날짜를 피해서 나왔다"고 했다 이에 재석이 "아니 미스틱에서도 음원 내는 걸 알고는 있는 거군요?"라고 물었고 영철은 "미스틱 음원 1위가 윤종신의 '좋니'이고 2위는 '따르릉'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유산슬은 사실 음원으로는 여기서 막내이지 않냐"며 재석을 견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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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영광스러운 순간들도 소개 됐다. "데뷔 하자마자 백상 신인상을 받았다."는 그에게 경환은 "아는 형님만 나가면 왜 그렇게 돼냐"고 했다. 이에 현무는 "아니 나도 나가 봤는데 영철이가 솔직히 많이 위축 되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했다. 이에 영철은 "나도 초반에는 정말 많이 스트레스 받아서 호동형이랑 따로 이야기를 한 적도 있는데 호동 형이 너희도 맨날 나한테 옛날 사람이라고 놀리는 거 처럼 우리도 그냥 놀리는건데 니가 노잼이 아니기 때문에 놀릴 수 있는거다. 너는 노잼이 아니니까 괜찮아 라는 위로를 받았다. 그래서 지금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라고 했다.

김지호는 여장으로 핫했던 과거를 소개했다. "오랑캐로 제일 핫했고, 나는 광고를 중국 가서 찍었다. 중국 가서 좋은 화면으로 찍어온 화면을 나중에는 CG로 다 날렸다 한국에서 찍어도 되는 거였다. 지금은 부모님도 전화를 하면 지호야, 라고 안하고 랑캐야, 라고 한다. 예전에 놀이공원 갔을 때는 어린애들이 나를 보느라 놀이기구를 안탔다. 그러면서 나에게 솜사탕이나 신발 주머니 같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건네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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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털이 영상에는 개가수였던 구양배추의 그녀의 전화번호라는 영상이 등장 했다. "타짱의 인기로 반짝 할 때 냈던 음원이다"라는 세호의 설명이 이어졌다. 세호는 "제가 작사를 했다. 근데 활동을 멈추게 된 계기가. 케이블 음악 방송에서 섭외가 들어와서 무대에 섰는데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라. 그래서 내가 막춤을 막 췄다. 그랬더니 관중도 싸했고 그 뒤로 활동을 접고 조남지대로 돌아왔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무의 연세대 영상이 공개 됐다. "제가 대학 다닐 때 캠퍼스 영상 가요가 엄청 핫했다. 제가 사실 그때 1위를 했는데 제가 1등 상을 받고 교문을 나서려고 하는데 강호동이 이게 무슨일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우리가 10시간 넘게 찍었는데 오디오가 하나도 안된거다. 이게 희대의 사건으로 뉴스 사회면에도 났는데 다다음주에 녹화를 다시 떴다. 근데 그 사이 친구들이 전부 업그레이드를 해서 온거야. 나는 그대로 왔는데. 호동형이 나를 쳐다볼리가 없지. 그래서 내가 1위를 못했다."고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anndana@osen.co.kr

[사진]KBS '해피투게더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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