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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승환이 신곡 1위 소감을 전했다.

정승환은 5일 자신의 SNS에 "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다. 나름대로 바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이제 '음악의 숲' 생방송을 기다리며 오늘이 가기 전에 서둘러 몇 자 적으려 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승환은 "이번 작업은 유독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작업이 진행되고 소중히 만든 곡들에 살이 더 해질 수록 이루 말할 수 없는 설렘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곤 했다"며 "그렇게 만들어진 곡들이 세상에 들려지고 있음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늘 저를 기다려주시고 제 음악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가장 먼저 감사하다"며 "부족한 사람과 노래에 기꺼이 소중한 힘과 마음 보태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역시 무한히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지난 5일 공개된 정승환의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6일 오전 11시 기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는 물론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 다음은 정승환 글 전문.

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나름대로 바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이제 음악의 숲 생방을 기다리며 오늘이 가기 전에 서둘러 몇 자 적으려 해요. 이번 작업은 유독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작업이 진행되고 소중히 만든 곡들에 살이 더 해질 수록 이루 말할 수 없는 설렘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들이 세상에 들려지고 있음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늘 저를 기다려주시고 제 음악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가장 먼저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과 노래에 기꺼이 소중한 힘과 마음 보태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역시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계속해서 노래할 수 있었어요. 또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다음 주에 있을 공연까지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을게요! 모두에게 따듯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길 바라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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