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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블락비 측 “재효, 지병으로 두 차례 귀가 조치…재신체검사 결과 5급”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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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블락비 측이 재효의 건강 상태 및 병무 처분에 대해 알렸다. 세븐시즌스 제공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재효가 지병 재발로 병무청에서 5급 병역 처분을 받았다.

재효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5일 블락비 공식 팬카페에 "재효는 지병인 우측 슬관절, 외측 대퇴근연골 연합증, 외측 반월상 부분 손상으로 병역 처분 4등급 대체 복무 요원 판정을 받고 2018년 12월 입대했으나, 3주차 훈련 중 병증이 재발하여 귀가 조치를 받았다. 이후 치료에 전념해 2019년 3월 21일 재입대했으나, 또 다시 병증으로 인한 당일 귀가 조치를 받았다"는 소식을 알리는 내용의 공지 글을 게재했다.

지난 6개월 간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던 재효는 올해 9월 30일 현재 거주지인 부산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진행했고, 정밀 검사 사유로 11월 4일 정밀 검사 지정 병무청인 대구경북지방 병무청에서 신체등급 5급으로 병역 처분을 받았다.

이를 알리며 세븐시즌스 측은 "향후 재효는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며, 병증이 호전되는대로 활동 계획 및 일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효는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했고, 팀 활동 뿐만 아니라 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예능 '게임쇼 유희낙락', '방판소년단'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 첫 입소 전에 재효는 현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하 세븐시즌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블락비 멤버 '재효' 군의 병무 처분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재효 군은 지병인 우측 슬관절, 외측 대퇴근연골 연합증, 외측 반월상 부분 손상으로 병역 처분 4등급 대체 복무 요원 판정을 받고 2018년 12월 입대하였으나, 3주차 훈련 중 병증이 재발하여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후 치료에 전념하며 2019년 3월 21일 재입대하였으나, 또 다시 병증으로 인한 당일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지난 6개월 간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던 중 2019년 9월 30일 현재 거주지인 부산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진행하였고, 정밀 검사 사유로 2019년 11월 4일 정밀 검사 지정 병무청인 대구경북지방 병무청에서 신체등급 5급으로 병역 처분을 받아 이를 알려드립니다.

향후 재효 군은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며, 병증이 호전되는대로 활동 계획 및 일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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