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에잇디크리에이티브 "'프듀' 접대와 연관 無…해당 직원 이미 퇴사"[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이끈 안준영 PD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6일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현재 ‘프로듀스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하여 거론이 되고 있는 류 모 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하여 맡은 적은 있으나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는 류 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 조작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다”고 해명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소속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의 유포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프로듀스’ 시리즈 방송 당시 안준영 PD에게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 대해 보도했다. 이 중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소속이었던 이도 포함돼 논란이 됐다. 해당 관계자들은 배임중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향응을 제공했지만 해당 접대가 연습생이 데뷔 그룹 멤버로 발탁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최종 데뷔 그룹 멤버로 선발되는 명단을 조작한 의혹을 받았다.

이하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잇디크리에이티브입니다.

현재 프로듀스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하여 거론이 되고 있는 류 모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하여 맡은 적은 있으나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사는 류 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 조작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소속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의 유포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net 제공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