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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성폭행 미수범 제압' 에이톤, 표창장·포상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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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에이톤 표창장 / 사진=MBC 섹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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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성폭행을 시도하던 외국인을 제압한 가수 에이톤이 표창장을 받는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지난달 30일 작곡가 겸 가수 에이톤이 2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외국인을 제압했던 사건을 재조명했다.

에이톤은 이날 방송에서 "집에서 자는 중에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듣고 사건이 심각한 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다"며 "피해자는 급하게 피신했고 피의자와 주먹을 대치하며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톤은 피의자에 대해 "누가 봐도 인사불성인 상태였다"며 "사람들이 모이자 도주를 시도하더라. 도주하는 피의자를 잡아서 눕힌 다음에 누르면서 경찰이 올 때까지 대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이톤은 "운동을 배운 적은 한번도 없고 의경 시절에 주취자 조치법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에이톤은 표창장을 수여받는 소감에 대해 "사실 그 후 가족이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28일 앨범을 발매했는데 업어치기로 더 알려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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